▲ 전주완산경찰서
함께 술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6시 30분쯤 전주 완산구 평화동에 있는 한 원룸에서 30대 남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A 씨를 발견해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인인 B 씨의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가 나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