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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파전 · 국민의힘 11명…경선 시간표는?

<앵커>

6.3 대선이 이제 4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은 어제(15일) 각각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민주당은 3파전이 확정됐고, 국민의 힘은 11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습니다.

그럼 양당의 대선 경선 시간표는 어떻게 되는지, 박찬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은 권리당원과 대의원을 대상으로 4차례 지역 순회경선을 치릅니다.

오는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제주의 권역별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21일부터 27일 가운데 이틀을 골라 국민선거인단 투표, 즉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도 합니다.

권역별 경선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서 오는 27일 민주당 후보를 선출합니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 간 결선을 진행해서 다음 달 1일 최종 후보를 정합니다.

국민의힘은 서류 심사만으로 1차 경선 진출자를 가립니다.

이어 두 개조로 나눠서 토론회를 진행하고,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추립니다.

다시 후보자 토론회와 선거인단 투표, 그리고 국민여론조사까지 거쳐 29일 결선 진출자 2명을 정하는데, 이때 만약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그대로 후보로 확정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달 3일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가 정해집니다.

민주당은 경선 후보들의 기탁금을 1인당 4억 원으로 정했고, 국민의힘은 경선을 한 번 치를 때마다 1억 원씩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위원양, 디자인 : 전유근·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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