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내리는 순간 와르르…장례식장 뜻밖의 사고 아수라장

무슨 영화처럼 죽은 자의 저주라도 내린 걸까요.

고인을 떠나보내는 마지막 순간, 뜻밖의 사고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이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묘지에서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운구자들이 영면을 준비하는 고인의 관을 묫자리에 천천히 내리려는데, 갑자기 땅이 푹 꺼지면서 모두 흙더미 속으로 떨어집니다.

이 어처구니 없는 사고 순간은 현장에 있던 가족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운구자 일부는 관 아래 깔려 온몸이 흙에 파묻히는 등 장례식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유족은 관 밑에 설치된 나무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벌어진 사고라며 안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장례식장과 묘지 관리소 측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심 어린 사과와 장례식을 망친 것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고, 병원에 이송된 모든 운구자들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The Trey King 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