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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파트의 얼굴"…주차장 이런 차만 골라 글 붙였다

아파트에 주차된 화물차에 손편지 하나가 붙었습니다.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고 하네요.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아파트에 주차된 화물차 사진, 그리고 '존경하는 화물차 차주님께'라고 시작하는 쪽지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아파트 입구 쪽은 아파트의 얼굴입니다. 뒤편 주차장에 주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주차구역 가장 구석에 예쁘게 주차돼 있던 화물차에 이런 편지가 붙어 있는 걸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비슷한 편지가 붙은 화물차가 3대 정도 더 있었고, 모두 아파트에 정식으로 주차 등록된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요.

'주차 라인에 맞게 대놨는데 왜 저러냐', '입주민끼리 갑질하는 건 처음 본다' 등의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큰 차는 통행에 방해된다'며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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