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재 법무부장관
헌법재판소가 박성재 법무부장관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목요일인 10일 오후 2시로 지정했습니다.
앞서 헌재는 지난달 18일 박 장관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열고 2시간 만에 변론을 종결했습니다.
국회 측은 "박 장관이 윤 대통령의 내란행위에 관여했고 국회를 무시하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행위는 박 장관에게 헌법 수호 의지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 장관 측은 "졸속으로 이뤄진 국회의 의결 절차와 불특정·불명확한 소추 사유, 사유 자체의 비합리성 등을 이유로 들며 탄핵소추는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