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산불 진화헬기 추락사고 현장
오늘(6일) 오후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서 난 산불진화 작업에 투입됐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헬기는 오늘 오후 3시 41분쯤 야산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됐다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습니다.
헬기는 대구 동구청 임차헬기로 추락 당시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모두 5대의 헬기가 동원됐습니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3시 12분쯤 발생한 산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8분쯤 진화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