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인 유학생, 타이완 타이베이 번화가서 피습

한국인 유학생, 타이완 타이베이 번화가서 피습
▲ 한국인 유학생 향해 흉기 휘두른 타이완인

한국인 유학생이 타이완 관광지 거리에서 피습당했다고 연합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타이완의 명동'이라 불리는 타이베이 시먼딩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5일) 6시 22분쯤 한국인 20대 신 모 씨가 30대 타이완인 저우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 씨를 병원으로 옮겼고 신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를 타고 달아난 저우 씨를 추적해 어제 오전 6시 54분쯤 체포했고 저우 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저우 씨는 한국인 대학생 3명과 말다툼 후 분풀이로 본인의 차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둘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의 생일 파티를 위해 시먼딩을 방문했다가 처음 본 가해자의 흉기에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저우 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타이베이 지검으로 송치했습니다.

(사진=타이완 TVBS 뉴스·SET 뉴스 유튜브 캡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