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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시즌 2호 골 터뜨려…스완지는 더비에 1대 0 승리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골 터뜨린 스완지시티의 엄지성 (사진=스완지시티 SNS 캡처, 연합뉴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엄지성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엄지성은 5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40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결승 골을 터뜨려 스완지의 1대 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후반 18분 하네스 델크루아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엄지성은 조슈아 키가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가까이서 밀어 넣어 득점했습니다.

지난달 9일 36라운드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넣어 팀의 1대 0 승리에 이바지한 엄지성은 이날도 결승 골을 책임지며 팀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오른 엄지성은 올 시즌 공식전 2골을 기록 중입니다.

엄지성 덕에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스완지는 15위(승점 48)로 올라섰습니다.

더비 카운티는 21위(승점 41)에 머물렀습니다.

(사진=스완지시티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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