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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성태 "與 재보궐 참패…조기대선, 尹 감성팔이론 못 이겨"

- 尹 선고? 기각·각하 현실성 없지만 여권은 기대 가져
- '승복' 말하지 않는 尹…인용시 강경파 거리 나갈 가능성
- 어떤 결과 나오든 여야가 사회 안정 최선 다해야
- 재보궐 선거, 여야 4:1→1:4? 텃밭 거제까지 참패
- 보수 총결집됐지만 선거 향방은 중도무당층이 갈라
- 조기대선 열리면? 여당, 尹 감성팔이로는 못 이겨
- 尹 복귀하면? 여당, 조기퇴진·개헌 로드맵 건의해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4월 3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김태현 : 오늘은 누가 어떤 일로 그를 화나게 만들었을까. 목요일에 만나보는 앵그리 성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원님, 드디어 내일 선고일이 잡혔습니다.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지금 불안하십니까, 아니면 기대가 되십니까?
 
▶김성태 : 무슨 국민의힘 보수우파 진영에서 지금 기대를 하겠습니까? 아무래도 불안한 심정이 크고요.
 
▷김태현 : 불안하세요?
 
▶김성태 : 선고 이후에 또 사회혼란과 갈등, 또 국민통합은 요원할 것인지, 안 그러면 빠른 시일 내에 이런 국가적 불행을 극복하고 또 회복시켜나갈 그런 지혜를 모아나갈 건지. 그런 것들이 아무래도 다 걱정이지요.
 
▷김태현 :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금 인터뷰하는 걸 보면 4 대 4 기각을 기대하는 목소리들을 많이 하던데요. 의원님은 좀 다르게 보시나요?
 
▶김성태 : 물론 기대치는 국민의힘은 나름 4 대 4나 5 대 3. 뭐 흔히 말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니까요. 이진숙 방통위원장 그때 사례를 보니까요. 그러니까 4 대 4 아니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6 대 2나 7 대 1, 뭐 8 대 0 이렇게 보지만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건 다 기대치지요. 희망회로고요. 그러니까 헌재가 이미 결론은 정해놨을 것이고요. 헌재가 요 며칠 사이에 상당히 평온해져 있는 분위기. 헌재가 상당히 갈팡질팡했거든요. 뭐 그런 측면에서 어떤 결과로든 정리가 되고 나니까 저 사람들이 안정을 찾았다 이렇게 볼 수 있지만요. 그 결과가 어떤 내용인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거지요.
 
▷김태현 : 의원님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전망하세요? 당위의 측면 말고 전망이요.
 
▶김성태 : 저는 방송에서 늘 보수우파적인 측면에서, 또 국민의힘 전 정치인으로서 쉽지 않지요. 그렇지만 기대를 가지지요.
 
▷김태현 : 쉽지 않지만 기대를 가진다는 말에 많은 의미가 함축돼 있는 것 같습니다.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게 기각이나 각하가 쉽지 않지만 기대는 한다 뭐 이런 의미셨어요.
 
▶김성태 : 그런데 분명히 12.3 비상계엄 자체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건 잘못된 행위이다. 아무리 국정운영에 대한 마비를 가져오는 그런 거대 입법권력의 뭐 입법남용이라든지 탄핵남발 이런 엄청난 한마디로 무소불위의 입법권력이 그냥 행정부를 갖다 마비시키는 그런 어떤 혼란이 분명히 있습니다마는 그렇다고 마지막 동원할 수단인 비상계엄을 통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느냐 그 측면에서는 저하고는 조금 생각에 차이는 있어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렇지만 국회에서 탄핵소추 의결이 이루어지고 난 상황에서 이제 냉철하게 이렇게 헌재의 심판만 제대로 잘 받으면 되는데요, 정치권이. 특히 민주당의 입장에서 있지도 않은 그냥 밥숟가락 들려고, 그러고 염불보다는 잿밥에 눈이 멀어서. 그건 조기대선을 말하는 거지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다 보니까 결정적인 실수를 했지요. 국회 탄핵소추 의결된 내용의 80% 이상이 내란죄인데, 그 내란죄를 갖다 헌재 심판에서 덜어내고 판단해달라 그건 분명히 잘못이지요. 그 판단을 어떻게 할 것이냐.
 
▷김태현 : 네.
 
▶김성태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처럼 비록 현직 대통령으로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해서 선거중립의 의무를 저버렸지만, 헌법과 법률도 위반됐지만 대통령을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가.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헌재 재판관들이 마지막 고민을 했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결과는 내일 보고요. 의원님,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어떤 결정이 나와도 승복하겠다. 그건 대통령이 파면되더라도 승복하겠다는 얘기인데요. 문제는 지금 가장 강하게 탄핵반대를 외치는 중진 윤상현 의원이나 나경원 의원에게 대통령 탄핵인용이 돼서 파면돼도 승복하시겠어요라고 기자들이 물어보면 네라는 말을 안 하거든요. 가정을 전제로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뭐 이렇게 얘기하고요.
 
▶김성태 :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는 누가 뭐라 해도 투톱체제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이 투톱체제를 넘어선, 뭐 요 근래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어떤 신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어떤 그런 관심표명 이런 여러 형태를 보면 그 사람들의 당내 영향력이 지금은 더 커진 상황인 거예요.
 
▷김태현 : 그러면 투권보다 윤상현, 나경원, 김기현 이런 중진의원들의 목소리가 더 크다?
 
▶김성태 : 네. 그런 분들이 그런 입장을 이렇게. 많은 언론기자들이 물어보더라도 누가 뭐라 해도 우리 당론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나 권성동 원내대표가 헌재 심판의 결과는 어떤 경우든 승복하고 수용한다는 거였잖아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러면 거기의 구성원인 국민의힘 중진급 지도부, 아무리 윤석열 대통령과 좋은 소통관계로, 또 신뢰를 이번 탄핵정국에서 얻었다 하더라도 그런 집권당의 면모를 갖추는 그런 모습하고는 다른 이야기들이지요.
 
▷김태현 : 그런데 왜 안 할까요? 뭐 승복하겠습니다라든지.
 
▶김성태 : 그건 승복해야지요.
 
▷김태현 : 그런데 그런 얘기를 안 하잖아요. 왜 안 한다고 보세요? 그러면 만약에 진짜 대통령이 파면되면 장외로 나가서 지지자들을 막 이렇게 선동해서 뭔가 불복종 운동 이런 걸 할 목적이 있다고 보세요?
 
▶김성태 :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상황에서는 본인이 굳이 스피커를 틀어서 승복 여부에 대한 어떤 입장을 별도로 낼 필요는 없어요, 사실상.
 
▷김태현 : 대통령은요?
 
▶김성태 :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지난 11일차 변론기일을 마친 최후진술에 앞서서 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이야기를 했지 않습니까? 어떤 경우든 헌재 심판결과를 승복하고 수용한다. 그렇게 그 입장이 그렇게 정리된 마당이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국민의힘 내에 많은 정치권에서 어떤 개별적인 이야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기류는 우리는 승복하고,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그런 책임정당의 모습을 보여야지요.
 
▷김태현 : 지도부는 그러는데 강경한 중진의원들은 만약에 탄핵이 인용되면 거리로 나갈 것 같습니까? 이게 말이 돼 이러면서요.
 
▶김성태 : 저는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그래서 승복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안 하는 거다?
 
▶김성태 : 그럴 수도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반대로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도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겁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승복하겠다는 얘기를 안 하거든요. 그러면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로 탄핵이 기각되면 거리로 나간다?
 
▶김성태 :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뿐만 아니라 민주당 현재 최고위원들, 그러고 민주당의 중진급 인사들이 노골적으로 이야기를 하잖아요.
 
▷김태현 : 뭐 유혈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김성태 : 제2의 5.18이 또 나오고, 비상계엄이 발생할 것이다. 이 소요와 혼란은 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헌재에서는 반드시 인용 결정이 이루어져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불복으로 엄청난 사회적 혼란으로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지금 공식적으로 막 하고 있어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 측면에서 이걸 갖다가 이재명 대표가 제어하고, 어떤 경우든 헌재의 심판결과를 존중해야 되는 것이고요. 우리는 국회의 제1당으로서, 입법권력으로서 또 책임 있는 모습으로 사회안정을 위해서, 국정공백을 위해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안 해요. 무섭지요. 그렇기 때문에 내일 상황이 참 걱정되는 겁니다.
 
▷김태현 : 어쨌든 양쪽 다 강성한 의원들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와도 승복하겠다는 말을 안 하는 상황인데요. 일단 국민의힘 최악의 상황은 역시 대통령의 탄핵 인용, 파면이잖아요. 그러면 바로 조기대선이 열리는 건데요. 파면이 되면 탄핵반대하는 거리의 지지자들이 굉장히 흥분하고 불복하겠다 이럴 수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면 그 이후에라도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의 중진의원들이 메시지를 좀 내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김성태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전에는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모여서 이 심판결과 이후에 사회안정을 위해서 우리가 노력하자. 어떤 불복의 메시지도 내지 말고 우리가 승복하고 수용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도록 하자 그 다짐도 만들어내고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심지어 탄핵심판 전날은 또 국회의장이 양당의 5선 이상 이런 완전 중진급 의원들까지 모아놓고 승복 이후에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정치인들의 모습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게 없어요. 그래서 위험하다는 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러면 이 탄핵이 인용되면 조기대선이잖아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그러면 조기대선에서 국민의힘은 이겨야 될 거 아니에요. 이기려면 뭐 해야 돼요? 의원님이 지도부에게 팁을 하나 주시면요.
 
▶김성태 : 이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서 상당히 간밤에 별로 잠이 잘 안 오더라고요.
 
▷김태현 : 그 얘기를 지금 드리려고 그랬는데요.
 
▶김성태 : 왜 보수우파 진영의 어떤 결집된 그 목소리와 그들의 탄핵반대를 외치는 그 소중한 목소리를 존중하고, 그들의 입장을 우리가 잘 일정 부분 대변해 주는 것도 필요하겠지만요. 정말 냉철한 심판자인 대한민국 국민, 흔히 중도‧무당층이라고 일컬어지는 그들이 있기 때문에 갖은 그 민심을 읽는 그런 노력과 역량 여기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어제 1 대 4가 또 4 대 1이 돼버렸잖아요.
 
▷김태현 : 지방선거이기는 하지만요.
 
▶김성태 : 그렇다면 조기대선에서도, 지금은 올 오어 낫싱이 돼 있는 이 상황은 너무나 위험한 거지요.
 
▷김태현 : 의원님, 어제 잠을 못 주무신 게 아무래도 거제시장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의 텃밭 중에 텃밭인데요. 거기에 나경원 의원, 김기현 의원, 전한길 강사가 마지막까지 내려가서 일종의 대통령 마케팅으로 선거를 치른 건데요. 득표율이 40%가 안 돼요. 민주당한테 거의 한 20%를 졌어요.
 
▶김성태 : 차이도 엄청난 차이입니다.
 
▷김태현 : 이게 뭘 의미하는 걸까요?
 
▶김성태 : 거제뿐만 아니라 부산시교육감도 정당공천은 배제되어 있지만 사실상 국민들 입장에서는 보수‧진보진영 후보 누가 어느 정당의 후보이고 지지 도움을 받는 후보인지 다 알잖아요.
 
▷김태현 : 다 알지요. 정 후보가 빨간옷 입고 하고, 원희룡 전 장관이 내려갔는데요.
 
▶김성태 : 김석준 후보(진보진영 부산시교육감 후보)한테 한 11% 넘게 엄청난 차이로 졌어요.
 
▷김태현 : 아산시장도 지고요.
 
▶김성태 : 아산도 졌지요. 아산은 그래도 충청권 중에서 그래도 보수색채가 좀 짙은 곳 중에 하나예요. 거제는 노골적으로 우리가 이겨야 되는 지역이고요. 여기서 김천을 빼놓고 전부 다 졌다는 것은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민심을 읽는 그런 노력과 역량, 그런 촉이 분명히 지금 문제가 생긴 게 있는 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이게 대통령 마케팅의 한계, 강성지지층만으로는 선거 못 이긴다 이렇게 결론내도 되는 거예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저는 만일 앞으로 조기대선이 온다 하더라도 현재 오랜만에 결집돼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이 정국에서 이렇게 보수우파가 결집돼 있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이 결집을 갖다가 잘 유지시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결론은 아까도 말했지만 중도‧무당층이 어떤 선거든, 어떤 여론이든 항상 향방을 갈라요. 그러면 그 사람들의 눈높이, 보편적으로 객관적이고 상식적으로 균형적인 사람들의 목소리를 희망해요. 그러면 지금까지 국힘에서 낸 이 목소리는 흔히 말하는 우리 진영의 우리 지지층들과 소통하고 그들과 목소리를 함께 냈을 뿐이다 이렇게 우리는 반성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김태현 : 구로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후보를 안 냈어요. 자유통일당 후보가 2등 했는데 38%거든요. 공교롭게도 거제시장하고 아산시장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얻은 수치와 거의 비슷해요. 그러면 그 얘기는 자유통일당,
 
▶김성태 : 바로 지금 말씀하셨듯이 쉽게 말하면 보수우파진영이 총결집해도 그 정도라는 겁니다.
 
▷김태현 : 40%가 안 된다?
 
▶김성태 : 그 정도라는 거예요.
 
▷김태현 : 그러면 대선을 이기려면 나머지 12%를 채워야 되는데 그거 어디서 채우나요?
 
▶김성태 : 그게 바로 중도‧무당층입니다.
 
▷김태현 : 국민의힘은 그걸 채우려면 뭘 해야 돼요?
 
▶김성태 : 그래서 지금까지 보수우파적인 어떤 우리 자신들만의 희망회로를 돌렸으면 이제는 중도로 확장할 수 있는 그런 정책과 이미지 메이킹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그러고 잠재적 대선후보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메시지가, 스피커가 그렇게 틀어져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게 아쉽다는 거예요.
 
▷김태현 : 그러면 대통령이 파면돼서 조기대선이 열리면 만약에 국민의힘의 지도부나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은 억울합니다, 비상계엄은 정당합니다, 지지자 여러분 탄핵은 잘못됐습니다. 이러면 조기대선에서 폭망한다?
 
▶김성태 : 저도 조기대선이 안 오기를 바라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한 번이면 족하지 이렇게 보수우파 진영이 8년 만에 또 대통령 탄핵을 맞이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곧이 다 우리 책임이에요. 정말 국민들한테 고개를 들 수 없어요.
 
▷김태현 : 뭐 그런 측면이 있지요.
 
▶김성태 : 그렇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그러면 만일에 조기대선이라는 게 우리 보수정당 이쪽에서는 어느 누구도 그걸 상상도 하기 싫어하지만 그게 현실이 됐을 때... 그러면 이 조기대선의 프레임이 이재명 대 윤석열로 설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황은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데 한 사람은 공직선거법을 항소심에서 털어내고 뭐 대선에 출마하는 데 아무 이상 없이 요즘 날개 달아서 이미 사실상 대선캠프를 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지금 작동되고 있잖아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런 반면에 우리는 아직도 윤석열 대통령의 감성팔이만 해서 조기대선에서 어떤 승리를 우리가 거두어낼 수 있다는 거예요?
 
▷김태현 : 안 된다?
 
▶김성태 : 어느 후보가 서더라도 그 후보의 이미지가 보이겠습니까?
 
▷김태현 : 대통령에서 벗어나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김성태 : 그러니까 탄핵정국을 같이 가더라도 잠재적인 잠룡, 그러니까 우리 진영에 있는 사람들은 일정 부분 그래도 중도합리층, 우리가 지향점을 좀 넓혀나갈 수 있는 그런 측면에서의 처신이나 메시지도 뭐 이런 것도 일정 부분 필요했는데 다들 그냥 함몰돼 있어서요. 이게 위험한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반대로 대통령이 복귀했다. 대통령 최후변론에서 내가 복귀하면 임기에 연연 안 하고 개헌할게 이렇게 했거든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그러면 당에서도 대통령이 말씀하셨으니까 지키셔야 됩니다. 개헌은 저희가 준비할 테니까 임기단축 시나리오 짜시지요 이렇게 먼저 얘기해야 됩니까?
 
▶김성태 : 당연하지요.
 
▷김태현 : 돌아와도 임기 채우면 안 된다?
 
▶김성태 : 조기퇴진을 통해서 분명한 개헌 로드맵과 조기퇴진 일정을 국민들이 납득하고 상식적으로 저 정도까지는 책임 있게 집권당으로서 마무리하고 대통령을 보내드리려고 하는구나.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은 비롯을 많은 좌파세력들이 이런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더라도 그 많은 국민들을 우리가 설득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그런, 쉽게 말하면 집권당으로서의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지요.
 
▷김태현 :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진영 전체나 당이 위험해진다고 보십니까?
 
▶김성태 : 그렇습니다. 그건 당이 위험하고 진영 전체가 위험해지는 걸 떠나서요. 이건 대한민국이 위험해지지 않습니까.
 
▷김태현 : 대통령이 복귀해서 임기 채운다 그러면요?
 
▶김성태 : 그래서 엄청난 사회적 소요와 혼란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인데요. 우리가 대통령이 복귀가 된다면 그냥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상적으로 대통령은 직무수행하고 또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그런 국정운영 방식을 가지고 변화된 모습으로 아무리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반 이상의 국민들은 거기에 대해 또 누가 동의와 협조가 있겠습니까. 그런 만큼 복귀되시더라도 어떤 경우든 조기퇴진의 그런 대국민약속이 공고히 이루어지면서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또 87 체제 이후에 정말 낡은 헌법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했으니까 개헌을 반드시 이루어내야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은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내일 결과가 나오면 다음 주 목요일에 다시 출연하셨을 때 구체적으로 앞으로 국가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태 : 수고하십시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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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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