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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47억 아파트' 어떻게 샀나…'이상 거래' 딱 걸렸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수십억 원에 사면서 자금조달 계획서에는 아버지에게 빌린 돈으로 대금을 마련하겠다고 하면 어떨까요.

실제 국토부가 이런 편법 증여와 같은 위반 의심 사례를 조사했다고요?

국토교통부가 지난부터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 신고분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내용의 적정성을 따져본 결과 편법 증여와 차입금 과다 등, 스무 건에 달하는 위법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거래 신고분 가운데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204건을 추적해 해명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요, 의심 사례 중에는 서울의 아파트를 47억 원에 사들이면서, 자금조달 계획서에는 자기 자금 17억 원, 아버지에게 빌린 돈 30억 원으로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쓴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딸과 사위가 아버지 소유의 아파트를 15억 원에 사면서 아버지를 세입자로 두고 보증금 11억 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건도 있었습니다.

국토부는 자료 분석을 통해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국세청,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화면 출처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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