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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전화에 헬기 띄웠다…"위험한데?" 직접 산 오른 이유

SNS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 노인 사건에 대응하는데 점점 적지 않은 경찰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산 중턱에서 발견한 치매 어르신'입니다.

경찰들이 험한 산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새벽 4시쯤, 경찰에 치매 어르신이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즉시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보니 어르신이, 전남 영암군 소재 흑석산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겁니다.

이후 경찰은 소방과 공동 대응하며 드론과 수색견, 경찰 헬기까지 동원해 수색을 시작했는데요.

드론·수색견·헬기 동원해 치매노인 구조

12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4시쯤 헬기를 통해, 등산로가 아닌 흑석산 9부 능선 약 500m 부근에서 어르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공중에서 방송을 통해 어르신이 행여나 더 위험한 곳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유도한 경찰은 헬기 착륙이 불가능한 곳이라, 결국 직접 산을 올라 어르신을 구조했는데요.

다행히 어르신은 다친 곳 없이 무사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드론·수색견·헬기 동원해 치매노인 구조

우리나라의 지난해 치매 노인 실종 신고는 1만 4천여 건을 넘어섰는데요.

이는 10년 전보다 2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누리꾼들은 "남 일 같지 않아서 가슴 졸이며 봤다" "영화가 따로 없네요, 모두에게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다" "치매 노인 대응이 점점 경찰의 주 업무가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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