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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북, 가장 퇴행적 정권"…이재명, 기념식 첫 참석

<앵커>

3월 28일 오늘(28일)은 서해 수호의 날입니다. 한덕수 권한 대행은 기념사에서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정권이라며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고 한상국 상사…"

제2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55명이 한 명씩 호명됩니다.

공군 특수비행팀의 추모 비행도 이어집니다.

제10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는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덕수/대통령 권한대행 :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주장, 미사일 발사와 GPS 전파 교란 등을 거론하며, "어떤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해 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국방력으로 대응하겠단 입장을 냈습니다.

오늘 기념식엔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처음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열린 당 회의에선 "북한의 기습 공격과 도발에 맞서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을 기억하겠다"며 중국의 불법 구조물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장병들의 피땀으로 지켜낸 서해는 중국의 불법 구조물 설치로 여전히 수난 중입니다.]

이 대표 참석과 관련해 천안함 유족 측은 "민주당 인사나 지지자들 가운데 천안함 희생자들에 대한 모욕적 발언을 했던 이들이 있다"며 이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최원일/전 천안함장 : 직접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시고, 유족들이나 참전 장병에게 상처 주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민주당은 천안함 피격사건 등과 관련해 "민주당은 서해 수호를 위해 굳은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국가가 결정한 것에 대해 누구도 의심한 사람이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윤 형,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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