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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어떻게 버티나"…산불 사투 벌인 소방관의 식사

SNS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일주일째 이어지는 산불 현장에서 연일 거센 불길에 맞서 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의 빈약한 식사가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화마 속 사투 벌인 소방관의 식사'입니다.

방바닥에 덩그러니 놓인 2개의 일회용 그릇에 밥 말은 미역국과 김치, 콩 반찬이 조금 담겨 있습니다.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 '소방관 저녁밥'이라는 설명과 함께 공개된 모습입니다.

글쓴이는 사진을 올리면서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불 끄고 온 소방관의 저녁 식사인데, 진수성찬은 아니어도 백반 정도는 챙겨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소방관들뿐 아니라 힘들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분들의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에서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부실해 보이지만 소방관들도 빨리 먹고 다시 교대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최선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교도소 밥이 더 잘 나오겠다, 이렇게 먹고 어떻게 24시간 버티나", "연예인들도 계속 기부하던데 현장에 지원이 잘 안되나요", "불낸 사람은 따로 있는데 엄한 사람들만 생고생하는 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스레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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