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 씨가 새 영화 파과를 통해 나이 든 킬러를 연기합니다.
영화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은 이혜영 씨를 보고 운명적인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너 여기 들어온 목적이 뭐니?]
5월 개봉하는 파과는 전설적인 60대 여자 킬러 조각과 젊은 남자 킬러 투우의 대결을 그렸습니다.
구병모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앞서 조각이라는 캐릭터를 이혜영 씨가 맡아 화제가 됐는데, 민규동 감독은 이혜영 씨가 조각 그 자체를 구현한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보자마자 운명적으로 느꼈고, 살아온 흔적과 에너지, 아우라가 전해지며 마치 오랫동안 파과를 준비한 느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혜영 씨는 보톡스도 맞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이 든 덕에 캐스팅된 것 같다고 웃어 보였습니다.
또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액션도 소화했습니다.
몸이 옛날 같지 않아 두려웠고 많이 다치기도 했지만, 더 힘든 건 감정 연기였다면서 매일매일 부족함을 느끼며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잇츠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