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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움직이는 청소년들…신체활동 '세계 꼴찌'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죠. 그런데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세계 꼴찌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요?

질병관리청이 청소년 건강행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0년 동안 우리 청소년의 신체활동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60분 이상, 주 5일 이상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한 비율인 신체활동 실천율을 보면, 남자 청소년이 10년 전보다 늘었는데 여자 청소년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모두 신체활동 실천율이 10년 전보다 늘었는데, 특히 중학교 남학생은 증가 폭이 컸지만 고등학교 여학생은 뚜렷한 변화 없이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외국 청소년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2016년 146개 나라를 대상으로 청소년 신체활동 부족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 청소년의 신체활동 부족률은 94%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 청소년 가운데는 짧은 시간 걷기 등 최소한의 신체활동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질병청은 학교 체육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일상 속 신체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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