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3분기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비자면제를 추진한다는 기삽니다.
정부는 어제(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방한 관광시장 글로벌 성장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전담 여행사가 모집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시 비자면제 시행계획을 다음 달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3분기 시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중국 관광객은 제주도에 한해 30일 동안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지난해 방한 관광객 1,637만 명 가운데 중국 관광객은 460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는데요.
한국은행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100만 명이 증가하면 국내총생산이 0.08%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추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