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에 합의한 뒤 박수 치고 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이 오늘(20일) 오후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앞서 여야는 연금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에 합의하면서 구조개혁 논의는 연금개혁특위를 통해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위는 연금재정 안정 및 노후소득 보장을 목표로 재정안정화 조치와 국민·기초·퇴직·개인연금 등 개혁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법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특위는 국민의힘 6명·민주당 6명·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으며, 올해 연말이 활동 시한이지만 필요할 경우 연장이 가능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