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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뇌수술 받은 갈색곰 '보키'…최근 근황 살펴보니

지난해 세계 최초로 뇌수술을 받아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곰의 소식부터 확인해 보시죠.

장난감을 갖고 노느라 정신없는 곰 한 마리, 큰 이상 없이 천진난만한 모습이죠.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사는 이 곰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뇌수술을 받은 갈색곰, 보키입니다.

보키는 그동안 수두증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더는 약물로 개선이 안 되는 상황에 이르자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대에 올라야 했습니다.

무려 5시간이 넘게 진행된 어려운 수술을 받은 보키는 수술 성공 여부도 봄이 돼서야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최근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는 동물원 측의 발표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만약 수술을 받지 않았더라면 뇌에 체액이 축적돼 간질 발작 증상을 제어할 수 없었을 거라는데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죠.

앞으로도 해맑은 보키의 모습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화면출처 : 페이스북 Wildwood Kent, 엑스 Wildwood K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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