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임대료 1천 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인천의 '천원 주택'이 7대1이 넘는 입주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인천시는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결과, 총 500가구 모집에 3,681가구가 신청해 경쟁률이 7.36대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천원주택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가 신혼부부, 신생아를 둔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루 1천 원씩 한 달 3만 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임대주택입니다.
최종 입주자는 오는 6월 발표되는데요.
인천 정책이 눈길을 끌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천원주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은 하루 1천 원 임대료로 청년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 신청을 이달 26일까지 받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