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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이 옳았다…민주당 과잉 탄핵 입장 밝혀야"

이준석 "개혁신당이 옳았다…민주당 과잉 탄핵 입장 밝혀야"
▲ LG에너지솔루션과 간담회 갖는 이준석(가운데)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오늘(13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가 기각되자 "역시 개혁신당이 옳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대전 유성구 소재 LG에너지솔루션 기술연구원에서 백브리핑을 통해 "개혁신당이 대통령 탄핵에는 동참했지만, 검사 등 탄핵에 대해서는 반대를 표명한 것이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과잉 탄핵으로 오히려 큰 사태를 저지른 윤석열 대통령의 논리를 강화하는 효과가 우려된다"며 "검사와 감사원장, 장관 탄핵에 동참했던 당들은 이에 대해 선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 개인을 위해서도 본인을 수사하는 기관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본인의 자리를 보존하려는 대통령의 다음 자리에 본인의 방탄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올 수 없다는 것은 국민이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각 지역이 비교 우위를 가진 부분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전은 과학기술 연구의 중심지로, 연구원들과 과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진정한 통합의 장이 되려면, 단순히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을 넘어 현재 다 따로 있는 청와대와 용산 집무실, 여의도 국회를 합친 명품 집무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AI 경쟁에서는 GPU만 사주면 되고, 반도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52시간 근무제를 손질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모두 본질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라며 "조기 대선이 치러진다면 실질적으로 기업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서 규제를 없애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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