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프랑스 대회 결승에 올라 세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결승 상대는 '라이벌'인 중국 천위페이입니다.
안세영은 준결승 상대 중국 가오팡제에게 첫 게임을 내줘 13경기 연속 무실 게임 행진에 제동이 걸렸는데요.
더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몸을 던진 특유의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자, 팬들은 열광했고, 힘이 빠진 상대는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절묘한 드롭샷과 강력한 스매시까지 더하며 내리 두 게임을 따내,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잠시 후 중국 천위페이와 9개월 만의 맞대결을 통해 세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데, 다음 주 최고권위의 전영오픈을 앞둔 만큼 라이벌전 기선 제압이 중요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