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문콕 피해당한 후 받은 쪽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랑할 건 아니지만 자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어느 날 자신의 차에서 누군가 남기고 간 쪽지를 발견했다는데요.
쪽지에는 장애를 가진 이웃 주민의 아이가 실수로 차량에 흠집을 냈는데, 연락처가 없어 쪽지를 남긴다며 사과하고 보상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차를 살펴보니 살짝 패이고 약간 들어간 곳이 있더라며 수소문 끝에 저렴한 곳을 찾아 약 27만 원을 주고 수리를 받았다는데요.
글쓴이는 쪽지가 없었다면 영문 모를 문콕 피해에 홀로 스트레스만 받고 있었을 텐데, 쪽지를 남겨줘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며 이후 수리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졸이고 있었을 상대방과 감사의 인사를 주고받은 사실을 메시지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험 해주니까 범퍼를 싹 갈던데 요즘 같은 때 참 보기 드문 사람들이네" "금액이 꽤 큰데 쉽지 않은 좋은 일 하셨다" "선행이 돌고 돌아 차주에게 다시 닿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