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베란다서 뿌렸나" 분노…차량 뒤덮은 빨간 액체 '경악'

오늘 첫 소식 아주 황당합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니라 마른하늘에 음식물쓰레기를 당한 사연인데요. 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강원도 춘천에 사는 A씨에게 벌어진 일인데요.

사흘 전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세워 놓은 차에 음식물 테러를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주차장에 세워둔 흰색 승용차에, 음식물 쓰레기로 추정되는 붉은 액체가 뒤덮여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주변에 있는 다른 차량과 바닥에 쌓인 눈 위에도 누군가 던진 것으로 보이는 오물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A씨는 몇 층인지 특정할 수 없지만, 자기 차와 옆 차에만 음식물이 튄 것으로 봐 낮은 층 창문에서 오물을 던진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문의했지만 딱히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말뿐이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아직 누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단서를 잡지 못한 상황입니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을 돌려본 뒤 범인을 찾아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