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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찾은 김문수…김동연 만난 이재명

<앵커>

오늘(28일) 하루 여야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정치인들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여권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구를 찾아 홍준표 시장과 나란히 행사에 참가했고, 야권에선 최근 잇달아 비명계 인사들을 만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4·19 혁명의 전주곡인 된 1960년 대구 학생 시위를 기념하는 행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외에 국무위원으로선 유일하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를 방문한 건데,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에 대한 질문에 김 장관은 이런 답을 했습니다.

[김문수/고용노동부 장관 : 국민들께서 목마름, 안타까움, 희망, 기대 이런 것들을 갖고 여론조사가 오면 저를 눌러주신 거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역시 기념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 장관과 손을 맞잡으며 인사를 나눈 뒤 나란히 서서 기념탑에 참배했습니다.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하면 가장 좋지만,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김 장관의 경선 출마를 두 손 들고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여권 대선주자 가운데 최고령이란 이미지를 벗을 수 있고, 강경 보수에서 중도 보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단 겁니다.

당내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 인근 식당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만났습니다.
김동연, 이재명
서로 웃으며 안부 인사를 건넸지만,

[이재명/민주당 대표 : 경기도는 잘 있습니까.]

[김동연/경기지사 : 당은 잘 있습니까.]

곧바로 김 지사는 이 대표의 이른바 '우클릭' 행보를 겨냥한 듯 쓴소리를 건넸습니다.

[김동연/경기지사 : 지금의 민주당은 신뢰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말만으로도 안 되고 말을 바꿔서도 안 됩니다.]

이 대표는 같은 당원으로서 우리나라가 발전할 방향이 뭔지 얘기를 나눠보자고 답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정치, 경제 상황이 매우 여러 면에서 어렵다 보니까 도정에 국정에 관한 문제까지 걱정하시느라 노심초사하시는 것 같아요.]

3·1절을 앞두고 중국 상하이에 있는 우리나라 임시정부의 청사를 찾았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임시정부를 세울 당시 이승만 박사가 40대 초반이었다며 '40대 기수론'을 내세웠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이상호·김영환 TBC,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이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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