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됐던 배우 유아인 씨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유아인 씨는 지난해 9월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어제(18일) 항소심 재판부는 유아인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고, 유아인 씨는 구속 5달 만에 석방됐습니다.
재판부는 유아인 씨가 오랜 기간 수면 장애와 우울증을 겪어 의료용 마약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범행을 반성한 점 등을 고려해 감형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