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하늘 양 사건 이후 학교전담경찰관을 의무 배치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인력 부족과 업무 과중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도입된 학교전담경찰관은 올해 총 1,127명, 한 명이 평균 10개 넘는 학교를 담당해야 합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등 청소년 문제 전반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청소년 도박이나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관련 정보 수집 업무까지 맡고 있어 해야 할 일이 더 늘어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등학교 한 곳 당 학교전담경찰관을 한 명씩 의무 배치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데요.
고질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경찰은 난감해하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