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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AG 기록 또 깼다…1,000m도 신기록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최민정(32번)이 질주하고 있다.
▲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최민정(32번)이 질주하고 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아시안게임 기록을 또 깼습니다.

최민정은 오늘(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1분 29초 83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대표팀 선배 심석희(서울시청)가 2017 삿포로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아시안게임 기록(1분 30초 376)을 경신했습니다.

최민정은 8일에 열린 여자 500m 예선에서도 43초 321의 기록으로 판커신(중국)이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세웠던 아시안게임 기록(43초 371)을 8년 만에 새로 썼습니다.

이번 대회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9일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립니다.

한편 심석희는 이날 최민정과 여자 1,000m 준결승 같은 조에서 뛰어 1분 30초 017의 2위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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