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시내
일본에 여행 온 한국인 10대 청소년이 오사카에서 일본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산케이신문과 TV오사카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친구 2명과 함께 일본에 입국한 18세 A군이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던 현지 여고생을 뒤에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24일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방범 카메라 등을 통해 이 사건의 범인이 부근 호텔에 숙박하던 A군인 것으로 보고 호텔에서 나오던 A군을 붙잡았습니다.
A군은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A군이 여고생 성추행 하루 전에 30대 여성에게도 비슷한 행위를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