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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141.4% 오른 7억원에 연봉 계약…박영현, 2억 4천만 원

kt 강백호 선수
▲ 작년 10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5회말 무사 kt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강백호(25·kt wiz)가 지난해보다 141.4%나 상승한 7억 원에 2025년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프로야구 kt는 25일 "재계약 대상자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백호는 올해 kt 구단 최고 인상률과 인상액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해 2억 9천만 원을 받은 강백호는 4억 1천만 원 오른 7억 원을 올해 받습니다.

2022년 강백호의 연봉은 5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해 깊은 부진에 빠져 2023년 연봉이 2억 9천만 원으로 크게 줄었고, 2024년에도 같은 연봉(2억 9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절치부심한 강백호는 지난해 타율 0.289, 26홈런,9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0으로 활약했고, 2025년 연봉을 7억 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강백호는 2025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습니다.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1억 6천만 원에서 50% 상승한 2억 4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불펜 김민수도 31.3%(5천만 원) 오른 2억 1천만 원에 연봉 계약을 했습니다.

부상 탓에 6경기만 등판한 소형준의 연봉은 2억 2천만 원으로 동결됐습니다.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자유계약선수(FA) 엄상백의 보상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장진혁은 98.3%(5천700만 원) 오른 1억 1천500만 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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