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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콜록콜록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는 요즘이죠. 8년 만에서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독감 환자가 늘고 있는 겁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마주한 상황들을 전하며 예방접종 강조했습니다.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지난 7일 SNS에 '독감이 대유행하고 있다'며 '하나같이 증상이 심하고,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식사를 제대로 못하거나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나빠진 고령층, 검사를 해보니까 모두 독감이었다고 하고요.
갑자기 기절을 했다거나 구토 후 기운이 하나도 없다는 경우도 독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희망이 있다면 이번 독감은 이전에 유행하던 것들이라며 몇 주 정도는 더 유행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가능하면 예방 주사를 맞고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할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