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같은 이름의 '코인'이 느닷없이 폭등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머스크 계정에 등장한 개구리'입니다.
'케키우스 막시무스'
최근 일론 머스크가 바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 이름입니다.
프로필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주 등장하는 '개구리 페페' 캐릭터가 게임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했는데요.
케키우스 막시무스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 사람들의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동명의 '밈 코인'인 케키우스 막시무스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밈 코인은 온라인 유행을 반영해 재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상화폐를 말하는데요.
머스크가 계정명을 바꾼 날 오후에만 밈 코인인 케키우스 막시무스의 시세가 900% 넘게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인데요.
이에 따라 코인의 시세도 다시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도지코인, 시바이누와 같은 밈 코인을 언급해 가상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적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코인을 주무르는 사나이” “머스크는 시장의 호재이자 곧 악재” “한 사람 때문에 놀아나는 시장을 정상이라고 볼 수 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Elon Musk, 유튜브 Goldrush Crypto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