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산책하면서 게임도 한다?…'워킹크루' 인기

최근 러닝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죠.

그런데 달리는 것 뿐만 아니라 게임하며 걷는 것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걷는 것을 콘셉트로 하는 증강현실 기반의 게임이 힐링게임으로 입소문을 타며 덩달아 걷기 소모임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걸어 다닌 경로를 따라 꽃을 심고 캐릭터를 수집하며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고 산책만 해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겁니다.

이에 게임을 통해 산책 파티를 모집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게임의 공식 팬카페에는 지난달 31일 기준 만 4천여 명이 가입했는데 산책 동행인을 구하는 글은 12월에만 256개가 게시됐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일부러 걷는 사람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실제 오픈 채팅방에서 지역별로 여러 채팅방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도 산책동아리, 산책 소모임 회원을 모집한다는 글이 여럿 게시됐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한강공원, 학교 주변 산책로 등 원하는 장소에 산책하고 친목을 다지는 식으로 취미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닌텐도·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