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카드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년을 맞았는데요.
하루 평균 70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 6만 2000원에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정액권입니다.
첫 출시 때 이용자는 33만 명이었지만 매달 이용자가 늘면서 지난해 6월 60만 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11월 기준 하루 평균 70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흥행 비결은 무엇보다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죠.
서울 연구원이 지난해 상반기 교통비 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1인당 교통비 혜택이 한 달 2만 8998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개선할 점도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적용 범위가 최근 확대되고는 있지만 아직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직장인 상당수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기사출처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