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현역 최고 슈터 스테픈 커리가 크리스마스에 열린 LA 레이커스와 맞대결에서 '묘기 3점 슛'을 연이어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15.3초를 남기고 넉 점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는데요.
위기의 순간, 커리가 날아올랐습니다.
엔드라인 밖에서 패스를 건넨 뒤 다시 공을 받아 든 커리는 몸을 틀며 어깨 위에 공을 걸어 슛을 던졌고, 공은 그대로 림을 갈랐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석 점 차로 뒤진 종료 8.9초 전, 3점 슛 라인에서 한참 떨어져 공을 받아 든 커리는 그대로 장거리 석점 슛을 꽂아 넣어 동점을 만들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커리의 '묘기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1초 전 레이커스 리브스에게 골밑 돌파를 허용해 두 점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