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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여의도서 대규모 '대통령 퇴진 집회'…교통 혼잡 예상

토요일 여의도서 대규모 '대통령 퇴진 집회'…교통 혼잡 예상
▲ 5일 오후 울산시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의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토요일인 7일 서울 여의도 일대와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서울경찰청은 내일(7일) 국회 인근 의사당대로·여의공원로·은행로 등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3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예정돼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오후 1시부터 전국민주노동조합 총 연맹(민주노총) 등 주최로 국회 인근에서 집회가 열립니다.

집회 후에는 행진도 예정돼 있습니다.

경찰은 도심과 여의도권 집회의 경우 원거리에서부터 교통경찰을 배치해 차량을 우회 조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의사당대로 등 국회 인근 도로 교통을 집중 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회대로는 양방향 정상 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집회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조치 등을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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