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데 안동 하회마을이 낙서로 고통 받고 있다고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팀에 따르면 하회마을 곳곳에 낙서가 발견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하회마을 곳곳에 낙서가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낙서 대부분은 국내 관광객들의 한글 낙서였고, 간혹 외국어가 적힌 낙서도 발견됐는데요.
가까이서 살펴보면 '매우 잘생긴 남자'를 뜻하는 은어와 '바보' 등의 낙서가 적혀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정부기관과 지자체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K콘텐츠의 전 세계 확산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자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이러한 낙서 행위는 국가 이미지를 추락시킨다"며 "훌륭한 우리 문화재를 보여주기 위해선 스스로 문화재를 아끼고 잘 보존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서경덕 교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