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가을 야구에 처음으로 출전한 LA다저스의 오타니가 괴력의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첫 승의 감격을 만끽했습니다.
오타니는 샌디에이고에 3대 0으로 뒤진 2회 높은 공을 힘껏 받아 친 뒤 방망이를 내던지고 포효했습니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스리런 홈런, 오타니의 가을야구 데뷔 첫 홈런입니다.
시속 156km의 공을 받아 쳤는데 타구 속도가 무려 180km에 달했습니다.
오타니는 다음 타석에서도 방망이가 부러질 정도의 힘찬 스윙으로 안타를 뽑아낸 뒤 득점을 추가해 7대 5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