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피의 강이 흐를 것" 삽시간에 퍼진 영상…배후는 누구?

SNS를 통해 오늘(2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 기간에 파리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의문의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하마스 사칭한 올림픽 '테러 협박''입니다.

'파리에 피의 강이 흐를 것이다, 때가 가까이 왔다' 검은색 방탄조끼로 보이는 옷에 팔레스타인 국기 배지를 단 남성이 카메라 앞에서 경고합니다.

파리 올림픽 테러 예꼬

이 남성은 프랑스를 향해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범죄 전쟁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을 지원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파리의 거리에 피의 강이 흐를 것'이라고 위협했는데요.

말미에는 여성 마네킹의 머리를 들어 올리는 듯한 행동도 취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영상 속 목소리가 실제 팔레스타인 억양과 다르다며 영상의 신뢰도를 의심하는 의견들이 제기됐는데요.

파리

배후로 지목된 하마스 측도 위조된 영상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스톰-1516'이라는 러시아 기관을 영상의 배후로 지목했는데요.

이 기관은 전에도 하마스인 척 가짜 영상을 만든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올림픽 동안만이라도 갈등과 비극은 그만" "잡음이 끊이지 않는구나 이번 올림픽은" "가짜 위협이라도 철저히 경계할 필요는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Aussie Cossack)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