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 남성이 대낮 서울 한복판에서 행패를 부리다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마약 취해 행패 부린 맨발의 사나이'입니다.
지난달 말 서울입니다.
한 남성이 가게 앞을 서성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남성, 신발 없이 맨발인 데다 점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갑니다.
가게 물건을 멋대로 집어 들기도 하고, 계산도 하지 않은 흰 신발을 함부로 신어 보기까지 하는데요.
이 모습을 목격한 가게 주인이 달려 나와 남성에게 항의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결국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남성은 자초지종을 들어보려는 경찰에게 대뜸 발길질을 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경찰은 공무집행방해죄로 남성을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뭔가 의심 가는 게 있어서 마약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대마 성분이 검출되면서 남성의 이상행동은 마약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고, 남성은 결국 구속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뭔가 이상하면 음주보다 마약부터 의심해야 할 판", "제 발로 잡아가라고 나타난 거였네 소원대로 사회와 격리 부탁합니다", "한국은 마약 청정국 아니라 마약 오염국이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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