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자체들이 여러 방안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결혼 축하금과 전세금을 지원하는 지역이 있다고요?
네. 부산 사하구가 소개팅을 통해 결혼을 할 경우 축의금과 전세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올해 10월 예정된 '미혼 내·외국인 남녀 만남의 날' 행사 예산을 올해 추경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국인 위주로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인데요.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지 또는 근무지가 사하구로 돼 있는 1981년부터 2001년생까지입니다.
사하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인데요.
참가자들은 만남 비용과 상견례 비용, 결혼 축하금, 주거 지원 등 데이트부터 결혼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받습니다.
커플로 맺어지면 50만 원이 주어지고, 상견례를 할 경우 1인당 100만 원이 지급되는데요.
결혼까지 성공하면 축의금으로 2천만 원을 지급하며 전셋집을 구할 때는 전세보증금 3천만 원 또는 월세 80만 원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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