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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이 맺어준 인연"…'나는 절로'서 역대 최다 커플 탄생

SNS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인기 데이팅 프로그램 이름을 패러디한 '나는 절로'라고 들어보셨나요?

스님이 주선하는 소개팅인데 최근 역대 최다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불심으로 인연 찾는 템플스테이'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진행하는 '나는 절로'라는 행사의 모습입니다.

'나는 절로'는 청춘 남녀의 만남과 저출산 대응 등을 위해 기획돼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템플스테이 행사인데요.

올해는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남 공주시에서 진행됐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 템플스테이에서는 역대 최다인 7쌍의 새 커플이 탄생했다는데요.

나는 절로, 불심으로 인연 찾는 템플스테이

지원자 250여 명 가운데 신청 사유를 살펴 남녀 각각 15명씩, 30명을 뽑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한 결과 무려 7쌍, 절반 가까이가 커플로 맺어진 겁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템플스테이에서는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 교육과 일대일 돌아가면서 차 마시고 대화하기, 선명상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불교재단 측은 절에서 만남을 주선한 만큼 참가자들이 신뢰감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며,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 연 6회로 행사를 늘리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절로, 불심으로 인연 찾는 템플스테이

누리꾼들은 "경쟁률 뚫고 갈만하네" "그래서 신청은 어디로 하면 되나요?" "행사도 핫하고 밈도 섭렵하고, 요즘 불교 정말 힙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인스타그램 jabinanum·유튜브 전등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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