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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풍선에 박살난 차량 유리, 낙하 충격 어느 정도길래…

오물풍선에 박살난 차량 유리, 낙하 충격 어느 정도길래…
북한이 최근 우리나라를 향해 날린 풍선에서 오물 봉투가 떨어지면서 차량 앞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민간인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물 봉투는 서울 신정동과 안산시 단원구에 주차된 차량에 떨어졌고 그 충격으로 앞유리창이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맨주먹으로는 힘들고, 망치나 골프채를 휘둘러야만 겨우 깨질 만큼 단단한 차량 유리를 박살 낼 정도라면 오물 봉투가 떨어질 때의 충격 에너지는 어느 정도나 될까.

군사 전문가들은 무게 5kg 정도인 오물 봉투가 고도 3천 미터 안팎으로 날아오다가 풍선이 터지면서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경대학교 환경대기과학과 신지훈 교수가 계산한 오물 봉투의 낙하 에너지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이때의 에너지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 예를 들어, 아파트 베란다에서 벽돌이나 화분을 던지는 위험천만한 행위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의 파괴력인지, 잠시 후 SBS <8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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