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강남도 조심해야"…운전자들 깜짝 놀라게 한 정체

SNS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얼마 전에는 지리산에서 반달곰이 목격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이번에는 사슴으로 보이는 동물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도심 한복판, 서울 강남의 8차선 도로였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강남 한복판 사슴 출몰 주의보'입니다.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차량 가운데로, 사슴으로 보이는 동물 한 마리가 재빠르게 뛰어갑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고라니보다는 약간 작은 체구로 아직 성체가 되지 않아 보였는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남 한복판도 사슴 조심해야겠어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입니다.

최초 발견자인 글쓴이는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남 사평대로 8차선을 지나는데 새끼 사슴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고 설명했는데요.

운전하면서 혹시나 다른 사슴이 있지는 않을까 주위를 살폈다며, 이제는 강남도 로드킬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로에 동물이 뛰어들면 로드킬 사고가 날 수 있고 운전자들에게도 아주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는데요.

운행 중 이렇게 야생동물을 발견하면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급조작 하지 말고 상향등 대신 경적을 울리면서 통과해야 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밤에 고함소리가 저놈이었나" "서울숲에서 키우는 애 중 하나가 탈출한 듯" "빨리 구조 안 하면 얼마 못 살 텐데 안쓰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