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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북 인공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중지 요구"

기시다 "북 인공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중지 요구"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이 또다시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했다며 발사를 감행한다면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북한에 중지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북한 정세를 비롯한 국제 정세와 국제 경제 질서 강화 등에 관해 3국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3국은 문화와 오랜 역사를 공유하는 이웃 나라이며, 현재 3국의 GDP는 전 세계 GDP의 20%를 넘는 등 지역과 세계의 안정과 번영에 대한 3국의 책임은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역과 국제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형태로 3국 협력을 확대해 국제사회를 분단과 대립이 아닌 협조로 이끌기 위해 서로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3국 협력은 새로 재출발한다며 현시대에 걸맞은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지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총리와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3국 협력은 저변이 넓고, 경제 관계는 긴밀하며, 문화적·인적 유대관계는 굳건하다며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 3국 협력에 다시금 초점을 맞춰 더욱 빛을 발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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