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따뜻…내일, 전국 비

주말 아침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습니다.

현재 당진의 가시거리 420m까지 바짝 좁혀져 있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서 하늘길 이용하실 분들 운항 여부 꼼꼼히 살펴주셔야겠습니다.

흐린 하늘 표정에 낮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오늘(2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23도, 경주가 2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중부와 남해안, 제주 지역에 비가 시작돼 밤이면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요.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때 있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하늘 표정 흐리겠고요,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가득하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듭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19도, 대구가 17.5도에서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홍성의 기온 24도, 울산 21도 예상됩니다.

내일 내리는 비는 모레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