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만나 양당 합당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야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 대표에게 축하 문자를 보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탄 36살의 제1야당 대표. 이준석 대표의 국회 첫 출근길입니다. 
  
 
  
 이 대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만나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당 요직에 누굴 앉힐지 의견도 나눴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의견 접근을 상당히 이뤘고요. 다만, 아직까지 선임되지 못한 다른 당직과의 관계도 있고 해서 절차를 지켜서 발표하겠습니다.] 
  
 
  
 다만, "결정된 것은 없고 이번 주 중에 절차에 따라 모든 인선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선 이튿날인 그제(12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났습니다. 
  
 
  
 스스로 '악연'으로 꼽았던 안 대표와 자신의 제안으로 단둘이 만난 건데 양당 합당에 대한 의지와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실제적인 합당에 대한 얘기는, 원칙적으로 저희가 합당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서로의 공감대 정도만 확인했고요.] 
  
 
  
 안 대표 측은 "서로 필요한 기본적인 얘길 나눴다"고만 짧게 전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어제 오전 이준석 대표에게 당 대표 취임 축하 메시지를 보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에게 당선 축하 문자를 받았다"며 "통상적인 덕담 수준의 이야기로 입당 관련 이야기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당선된 이 대표는 오늘 첫 대외 공식 행보로 천안함 피격 사건 희생자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광주를 찾아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를 조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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