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시험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시험 시작 전 문제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된 사실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사건 당시 감독관의 실수로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사진 찍어서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하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글을 올려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챗GPT의 풀이는 오답이었고 이 수험생은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