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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강타한 아르헨티나…눈 위에서 꽁꽁 얼어붙은 오리

우리는 이렇게 더워서 힘든데 반대로 극한의 추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남미 아르헨티나부터 가볼까요.

놀랍게도 오리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기록적인 강추위가 몰아닥친 아르헨티나에서 이상 기후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남극과 가까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겨울에도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례적인 남극 추위가 전 국토를 덮치면서 이른바 '겨울왕국'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에서는 파도마저 얼어붙었고 여태 겪어본 적 없는 강추위에 먹이를 찾다가 동사한 동물들의 사진들이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데요.

현지 당국은 따뜻한 북부지역인 후후이주, 살타주 등까지 포함해 한파 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Vivid Pulseverse, 엑스 World Climate News, elessarchik, KL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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