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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반납 시 30만 원 드립니다"…고령운전자들 반응은?

서울 시청역 사고 이후 고령 운전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경기 파주시에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가 늘었습니다.

기사 함께 보시죠.

파주시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지역화폐를 지급합니다.

그 지원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올해부터는 30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 면허를 반납한 75세 이상 고령자는 모두 412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5% 늘었습니다.

최근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금을 확대했다는 설명입니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사고 건수는 2019년 3만 3,200여 건에서 지난해 3만 9,600여 건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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