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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혼인신고·임신 깜짝 발표 "9월 출산…결혼식은 예정 없다"

이유영

배우 이유영(34)이 결혼과 임신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2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유영은 비연예인 남편과 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또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된다"라고 임신 사실을 밝히며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유영 -KBS 제공

이유영은 지난 2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여주인공 김홍도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지난 5월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당시 임신 6개월째였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이유영의 소속사는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이유영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1989년생인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간신', '원더풀 고스트', '디바', '장르만 로맨스', 드라마 '터널', '친애하는 판사님께', '국민 여러분!', '인사이더' 등에서 활약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KBS 제공]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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